여야 지도부, 올해 설 연휴 '바닥 민심 다지기' 총력

윤다혜 기자 노선웅 기자 2023. 1. 2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맞아 자신들의 지역구를 누비며 '바닥 민심잡기'에 주력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설 연휴 기간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설 연휴에는 계양구 현안들을 집중 논의하며 지역구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이 대표 측은 전했다.

평소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박 원내대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심 관리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두 공식일정 無…각자 지역구 머물며 바닥 민심 훑는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전남 나주시 삼도동 목사고을시장에서 한 어린이와 기념 촬영을 마친 후 세뱃돈을 주고 있다. 2023.1.19/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윤다혜 노선웅 기자 = 여야 지도부는 설 연휴를 맞아 자신들의 지역구를 누비며 '바닥 민심잡기'에 주력한다.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직접 공항에 마중을 나가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한다.

이후 자신의 지역구인 충남 공주시·부여군·청양군을 누비며 지역 현안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는 당 차원이 아닌 개별 일정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바닥 민심을 다지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과 함께 해외 순방길에 올랐던 주호영 원내대표는 연휴 기간 공식일정 없이 개인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주 원내대표 측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잡힌 일정이 전혀 없다"고 전했다.

주 원내대표 역시 자신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구 주민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설 연휴를 앞둔 20일 서울 용산역 KTX승강장에서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20/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설 연휴 기간 '민심 다지기'에 나선다. 공식일정을 잡지 않은 이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구를 누비며 바닥 민심을 살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 용산역을 찾아 귀성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광장에 마련된 이태원참사 합동 분향소를 방문해 유족을 위로하는 등 '민생' 행보에 나선 바 있다.

설 연휴에는 계양구 현안들을 집중 논의하며 지역구에서 민생 행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이 대표 측은 전했다.

박홍근 원내대표(서울 중랑구을) 또한 지역구에 집중한다. 평소 지역구 주민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기는 박 원내대표는 설 연휴를 맞아 지역 민심 관리에 더욱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dahye1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