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설 연휴 첫날 보호아동·자립준비청년 동행…소방 격려도

전준우 기자 2023. 1. 21.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은평구 소재 '은평천사원', '밥집알로'를 찾아 아동양육시설 내 보호아동, 자립준비청년을 격려하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설 연휴 중에도 화재상황 대응으로 근무하는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호아동과 케이크 만들고 자립준비청년과 떡국
녹번119안전센터 방문해 소방대원들 노고 격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3년 새해를 맞아 시청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일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떡국을 배식하는 모습. /뉴스1 ⓒ News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설 연휴 첫날인 21일 은평구 소재 '은평천사원', '밥집알로'를 찾아 아동양육시설 내 보호아동, 자립준비청년을 격려하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설 연휴 중에도 화재상황 대응으로 근무하는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아동양육시설인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쿠킹 클래스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흑토끼 해를 맞아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보호아동들과 함께 흑토끼 케이크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올해 아동복지시설의 양육환경 개선과 생활아동 지원 강화를 위해 영양급식비와 용돈 지원액을 전년 대비 100% 인상했다. 특히 생활아동의 정서적 지원을 위한 심리정서치료비를 회당 15만원씩 10회 지원한다.

이어 오 시장은 자립준비청년 대안시설인 '밥집알로'를 찾아 자립준비청년들과 같이 떡국을 함께하며 청년들의 고민을 듣는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심리·정서적 지원체계 강화와 자립지원전담기관 설치 운영 등 인프라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자립준비청년 자립지원 강화대책'을 지난해 9월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청년 자립정착금을 기존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자립 수당도 월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있다.

오 시장은 오후 2시15분 은평소방서 녹번119안전센터로 자리를 옮겨 설 연휴기간 화재특별경계 근무에 나서는 소방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화재 등 각종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줄 것을 당부한다.

junoo568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