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부의 설 인사 "새로운 도약 위한 역량 모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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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1일 설 명절을 맞아 공개한 인사 영상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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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21일 설 명절을 맞아 공개한 인사 영상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지만, 정부와 민간이 하나 되어 새로운 도약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아랍에미리트와 다보스 순방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이 세계 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새해에는 보다 더 따뜻하고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 연휴에도 땀과 열정으로 자신의 소임을 다하고 있는 분들이 계신다”며 “근로자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경찰관·소방관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김건희 여사도 “우리 사회의 곳곳을 밝혀주시는 모든 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소외된 이웃들을 더 따뜻하게 보듬어 나갈 수 있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새해의 희망을 나누는 설 명절이 되시길 바라며 올해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란다”며 인사를 마쳤다.
사전 녹화된 1분 59초 분량의 영상에서 윤 대통령은 연녹색 한복 두루마기를, 김 여사는 흰색 저고리와 녹색 치마를 각각 입고 전통 문양이 그려진 병풍을 배경으로 나란히 서서 설 인사를 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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