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 불운의 아이콘 된 사연 “정규앨범 발매날 음원 사이트 서버 다운”(비긴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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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필이 불운의 아이콘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3회에서는 가수 김필의 버스킹이 이루어졌다.
이날 "데뷔한 지 11년이 됐는데 아직 정규 앨범은 하나"라고 밝힌 김필은 1집 수록곡 '변명'을 청중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다.
김필은 "오늘 그 불운의 노래를 전해드릴 수있어 영광"이라는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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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가수 김필이 불운의 아이콘이 된 사연을 공개했다.
1월 20일 방송된 JTBC 예능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3회에서는 가수 김필의 버스킹이 이루어졌다.
이날 "데뷔한 지 11년이 됐는데 아직 정규 앨범은 하나"라고 밝힌 김필은 1집 수록곡 '변명'을 청중들에게 선보이고자 했다. 그는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기타를 세팅하고 마이크를 체크하며 리허설을 했다. 그러다 김필은 "기타 소리가 너무 안 들린다. (세팅이 길어져서) 여러분 죄송하다"고 청중을 향해 사과를 했다.
이에 하동균이 "변명 아니에요?"라고 농담하자 "죄송하다. 변명했다"고 장난스레 사과한 김필.
이어 "제가 불운의 아이콘 같은 스타일이다. 제가 이 앨범을 2019년 발매한 날 음원 사이트 서버가 다운됐다. 정규 앨범을 만들었는데 차트 집계가 가장 잘 되는 1시간 동안 되지 않아서 불운의 아이콘이라고 (불린다)"고 앨범에 얽힌 '웃픈'(웃긴데 슬픈) 스토리를 풀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필은 "오늘 그 불운의 노래를 전해드릴 수있어 영광"이라는 너스레도 잊지 않았다. (사진=JTBC '비긴어게인 - 인터미션'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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