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에 버려진 코쿤 “기안84 대상 만들 것” 기라인부터 살려줘(나혼산)[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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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에게 버려지며 기안84의 손을 잡은 코쿤이 기라인(기안 라인)을 살릴 수 있을까.
1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79회에서는 기안84가 팜유 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에 대적할 기라인 결성을 위해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 이주승과 경기도 가평 대성리로 1기 단합식을 떠났다.
이날 기안84는 코쿤과 이주승을 이끌고 단합식을 떠나며 자상하고 세심한 대장의 면모를 보여주려 연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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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전현무에게 버려지며 기안84의 손을 잡은 코쿤이 기라인(기안 라인)을 살릴 수 있을까.
1월 20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 479회에서는 기안84가 팜유 라인(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에 대적할 기라인 결성을 위해 코드 쿤스트(이하 코쿤), 이주승과 경기도 가평 대성리로 1기 단합식을 떠났다.
이날 기안84는 코쿤과 이주승을 이끌고 단합식을 떠나며 자상하고 세심한 대장의 면모를 보여주려 연신 노력했다. "애들아 (팜유 라인에) 기죽지 말자"라고 다독인데 이어 "애들아, 오늘 나만 믿고 원하는 게 있으면 말해줘. 나 안 따라와도 돼"라고 풀어주며 자유로운 분위기를 형성하려 애쓴 것.
하지만 기안84가 애쓸수록 코쿤과 이주승은 불편해졌다. 보리밥집을 찾은 기안84는 두 사람의 그릇에 나물을 직접 넣어주고 참기름을 둘러주며 챙겼으나 이는 먹고 싶은 만큼 각자 푸고 싶은 이주승의 취향이 아니었다.
숙소로 가서도 문제였다. 기안84는 코쿤과 이주승의 취향에 맞춰 여러 커리큘럼을 준비해왔다. 무도인인 이주승을 위해선 호두를 손과 머리로 깨고 사과를 손으로 쪼개고 페트병을 콧바람으로 피는 차력쇼를 했으며, 바나나를 좋아하는 코쿤을 위해선 바나나를 먹으라고 선사했다. 코쿤의 귀를 직접 파주기도 했다.
이때 이주승은 "잘못 알고 있는데 (무도인이지만) 차력을 좋아하지는 않는다"고 털어놓았고 코쿤은 그저 바나나만 주고 마는 기안84에게 "동물원이냐. '먹어' 하니깐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게임도 아니고 목적 없이 바나나를 먹으며 서로의 귀를 파주는 기라인의 모습은 팜유에 끼지 못한 서열에서 밀린 원숭이들로 비유돼 웃음을 자아냈다.
그 가운데 점점 뭔가 잘못됐음을 느낀 기안84는 "너네가 억지로 맞춰준다는 느낌이 들어서 미안해진다"고 토로했다. 이후 기라인은 "게임의 개수를 채우자"는 새로운 목적으로 29가지 커리큘럼에 돌입했다.
이처럼 기라인이 시작부터 위기를 맞은 동안 스튜디오의 팜유 라인은 먹는 영상을 보며 완전 신이 났다. 이들은 기라인이 방문한 보리밥집의 간판에서 '보리밥체'를 깨알같이 포착, "여긴 무조건 맛집"이라고 확신했다. 이들은 자신이 맛집을 찾았다고 자부하는 기안84의 자랑에도 아랑곳 않고 흔들림 없는 그사세(그들이 사는 세상) 세미나를 이어갔다. 기안84가 "갔다 온 건 우리인데 왜 저기서 얘기를 다해"라며 불안해 할 정도였다.
또한 숙소 도착 전 마트에서 장을 보던 기라인이 고기를 단 800g, 라면을 2봉지만 사자 "너희 다이어트 원정대야?"라고 경악하며 "삼겹살 800g이면 숯불로 구워 기름이 더 빠져서 400g만 남는다", "우리는 셋이 가면 세근은 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음식 얘기로 대화의 꽃을 피우는 팜유 라인에 코쿤은 "다음엔 먹는 것 빼자. 남 좋은 일인 것 같다"고 기안84에게 건의했다.
한편 이날 오프닝에서 전현무는 '이장우 대 코쿤' 이상형 투표에서 무스키아와 트민남 캐릭터를 만드는 데 일조한 코쿤을 버리고 팜유원정대로 우정을 나눈 이장우를 선택했다. "무린센스는 먹는 걸 좋아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이에 "그러면 오늘 나는 기라인으로 가는 건가"라며 기라인 행을 택한 코쿤은 "올해는 기안을 대상으로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쿤이 죽어가는 기라인 단합식을 심폐소생술 하며 또 한 번 킹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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