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설 명절 전통주 구매는 '여기'… 절반 이상 선택한 곳은?

조승예 기자 2023. 1. 21.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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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명절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홈술닷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부터 39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에 주류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67.3%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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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닷컴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주류를 구매할 예정인 응답자 중 65.1%는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사진=배상면주가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절반 이상이 온라인에서 명절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홈술닷컴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픈서베이를 통해 20세부터 39세 남녀 400명을 대상으로 'MZ세대의 명절 주류 구매 계획'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에 주류 구매 계획이 있는 응답자는 67.3%로 집계됐다.

주류를 구매할 예정인 응답자 중 65.1%는 전통주를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전통주 구매 장소로는 54.9%가 온라인 채널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설에 동일한 주제와 인원수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46.5%) 대비 8.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설날을 앞두고 전통주 예상 구매 비용으로는 2만원 이상이 74.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1만원 이상~2만원 미만 22.9%, 1만원 미만 2.8% 순이었다.

전통주를 구매하려는 이유(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선물용으로 구입한다'(54.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즐기기 위해'가 50.3%로 2위, '전통주가 맛있어서'가 29.7%로 3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차례상에 올리기 위해(26.3%), 전통주가 유행이라서(16.0%), 혼술을 즐기기 위해(13.7%) 등이 있었다.

MZ세대 소비자들은 평소 가장 선호하는 전통주 주종으로 막걸리(36.0%)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소주(26.9%) 청주(20.0%) 약주(13.1%)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57.7%가 선호하는 막걸리라면 한 병당 5000원을 초과해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변했고 3000원 초과~5000원 이하는 28.6%, 3000원 이하는 13.7%를 차지했다.

홈술닷컴 관계자는 "이번 설문을 통해 2030세대의 전통주 온라인 구매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홈술닷컴은 전통주와 소비자 사이 접점을 넓혀나가며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술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예 기자 csysy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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