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반인반요'였다. 美 진출 꿈도 못 꾸고…"(알쓸인잡)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알엠(RM)이 과거 활동명 '랩몬스터'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이하 '알쓸인잡')에서는 괴물 같은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알엠은 "몬스터. 저도 과거에 몬스터였는데. 제가 사실 반인반요였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러자 심채경은 "그런데 왜 '랩몬스터'라고 이름을 지은 거냐? 멋있어 보여서?"라고 물었고, 알엠은 "그냥 뭐랄까..."라고 수줍어했다.

이에 장항준은 "그때는 미국 진출할 줄도 몰랐을 것 아니야?"라고 물었고, 알엠은 "그렇다. 그때는 미국 진출을 꿈에도 못 꾸던 시절이라"라고 인정했다.

그러자 심채경은 "그렇게 부끄러운 이름은 아니잖아? 약간 패기 있고"라고 물었고, 알엠은 "그런 건 아닌데 인간을 '몬스터'라고 칭하는 게"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심채경은 "너무 거대한 존재로 설정을 했나?"라고 추측했고, 알엠은 이를 인정한 후 "다음 생에는 '랩 휴먼'으로"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은 나조차 알지 못했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이다.

[사진 =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 – 알쓸인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