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기간에 대구·경북 구름 많고 후반엔 강추위

[대구=뉴시스] 설 연휴 동안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 많은 날씨에 연휴 마지막 날에는 강추위가 예상됐다. (사진 =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2023.0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이상제 기자 = 설 연휴 동안 대구·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에 연휴 마지막 날에는 강추위가 예상된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이날 아침 기온이 일시적으로 하락하겠지만 다시 회복해 설 당일 22일까지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23일 오후부터 대륙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북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낮아지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내다봤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당분간 기온이 매우 낮은 가운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울롱도·독도에는 23일부터 26일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빠른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불확실성이 큰 22일과 이후 날씨는 향후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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