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행순찰차·경찰헬기·드론’ 설 연휴 고속도 법규위반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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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충남경찰청이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교통순찰차를 추가 배치하고 경찰헬기, 드론,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23.7% 증가하고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일대에서 2개조로 드론단속팀을 운영해 버스전용차로, 지정차로, 갓길주행, 안전벨트 미착용 등 규정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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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충남경찰청이 설 연휴 동안 고속도로 교통순찰차를 추가 배치하고 경찰헬기, 드론,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이번 설 연휴에는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전년 대비 23.7% 증가하고 교통혼잡과 사고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경부고속도로 죽암휴게소와, 망향휴게소 일대에서 2개조로 드론단속팀을 운영해 버스전용차로, 지정차로, 갓길주행, 안전벨트 미착용 등 규정 위반 차량 단속에 나선다.
20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드론을 이용해 설과 추석 연휴 기간 단속한 결과 지정차로 위반 113건, 버스전용차로 위반 113건, 갓길운행 2건, 적재불량 32건, 안전띠 미착용 9건 등 총 269건이 적발됐다.
공사는 올해 설 연휴 전날인 20일부터 24일까지 버스전용차로제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4시간 연장 운영한다.
운영구간은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신탄진 구간(141㎞)과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호법 구간(26.9㎞) 상·하행선이며, 대상은 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6인 이상 승차한 경우)다.
교통상황실에서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모니터링해 정체구간을 고속도로 전광판과 교통방송을 활용해 국도 우회로 안내 등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충남경찰청도 고속도로 주요 혼잡 구간에 1일 평균 순찰차 32대, 암행순찰차 2대, 경찰헬기 1대, 드론 10대를 투입해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주행, 끼어들기 등 얌체운전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정필 고속도로순찰대장은 “장시간 운전을 하지말고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반드시 휴식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운전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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