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귀성길 오늘 오전 9시∼오후 4시 가장 혼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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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지난해보다 하루 적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이번 설 연휴 대전·세종·충남 교통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전·세종·충남 차량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23.6% 늘어 하루 평균 68만2천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경우 귀성길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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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22일 오후 1시∼7시 가장 혼잡
(대전=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지난해보다 하루 적은 연휴 기간으로 인해 이번 설 연휴 대전·세종·충남 교통량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대전·세종·충남 차량은 지난해 설 연휴보다 23.6% 늘어 하루 평균 68만2천대가 이동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519만대다.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경우 귀성길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울에서 대전까지 소요 시간은 5시간으로 지난해 설 연휴 대비 2시간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전→부산 3시간 40분, 대전→광주 2시간 40분으로 전년 대비 20분∼1시간가량 더 걸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귀경길은 22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다만 22일∼24일 귀경길 교통량이 분산되는 만큼 지난해 설 연휴보다 여유롭겠다.
대전→서울 4시간 10분, 부산→대전 4시간, 광주→대전 2시간 20분으로 전년 대비 20분∼45분가량 줄어든다.
도로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설 연휴 특별 교통 혼잡 및 안전 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천안JCT 등 갓길차로 7개소와 임시 갓길 5개소를 확보해 도로 용량을 늘리고, 토요일·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 운영하던 경부고속도로(신탄진∼한남대교 남단) 버스전용차로는 이 기간 매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로 연장한다.
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 관계자는 "운전 중 졸음이 오면 휴게소나 졸음쉼터를 이용해 휴식을 취해 안전한 고향 방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교통량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출발 전 교통정보 앱을 통해 정체 및 소요 시간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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