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레오파드 전차 지원 결정되지 않아…여전히 낙관"

[뮌스터=AP/뉴시스]독일 연방군 93 훈련대대 소속 레오파드2 A7V 주력전차의 대원들이 뮌스터 훈련장에서 훈련 도중 레오파드2 위에서 잠시 쉬고 있다. 2023.01.16.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독일산 레오파드2 전차 지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브와슈차크 장관은 미군의 유럽 내 최대 거점인 독일 람슈타인 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 연락 그룹(UDCG)‘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패트리어트 시스템을 우크라이나로 이전하는 문제가 성공한 것처럼 이 연합 구축이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폴란드는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소련제 T-72 탱크와 일부 보병 전투 차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동맹국들에게 주력 전차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한편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할 지를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재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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