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에게 중전차 절실히 필요…다른 대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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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중전차를 지원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그들은 우리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회의에 화상을 참석해 서방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레오파드2 전차 지원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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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중전차를 지원하는 것 외에는 대안이 없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저녁 연설에서 "그들은 우리의 승리를 위해 필요한 만큼 우크라이나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는 이어 "우리 여전히 현대식 탱크를 지원 받기 위해 투쟁해야 하지만, 매일 우리는 대안이 없다는 것과 탱크에 대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 결정을 내린 국가들에 감사를 표했다. 그러면서 "각 협정은 우리의 방어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수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은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방위연락그룹(UDCG)회의에 화상을 참석해 서방 지도자들에게 "강력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히며 레오파드2 전차 지원을 촉구했다.
폴란드와 핀란드는 자국이 보유하고 있는 레오파드2 전차를 지원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지만 이를 위해선 제조국인 독일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다만 UDCG 회의에서는 국가들은 레오파드2 전차 지원에 관한 합의를 이뤄내지 못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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