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외친 한혜진, 결혼=부모님 벽 높았나 "구남친 별로라고" [Oh!쎈 리뷰]

김수형 2023. 1. 21.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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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말고 동거'에서 한혜진이 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급기야 제작진에게 남자(?)를 요청해 폭소하게 했다.

그러면서 동거커플이 "예쁘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자 한혜진은 "배아파, 동거가 되려면 남자가 여자한테 반은 미쳐있어야, 빠져 있어야한다"고 했고 이용진도 "동거 눈이 되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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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결혼말고 동거’에서 한혜진이 동거에 대한 긍정적인 모습을 보인 가운데 급기야 제작진에게 남자(?)를 요청해 폭소하게 했다. 

20일 채널 A ‘결혼말고 동거’에서 동거 관찰 러브스토리가 시작됐다.

이날 동거 관찰 모니터에 대해 한혜진은 “굉장히 위험하고 아찔해, 사실 내심 걱정도 많이 든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동거에 대해 긍정적, 빨리하고 싶다, 동거를 하는게 나쁘다, 좋다가 아니라 결혼을 끝까지 유지하면 좋지만 행복하게 영원히 가는 것이 중요, 시스템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이용진은 “연애세포 아닌 동거세포 가득채우거나 아예 비울 수 있다”며 웃음, 한혜진은 “동거에 대한 시선도 달라져동거를 찬성하는 분위기도 느껴진다”며 “무려 60%가 동거 찬성한 가운데 터놓고 얘기해보려 한다”고 했다.

첫번째 동거남녀부터 만나봤다. 한 침대에서 함께 일어난 커플. 이어 동거남은 “오빠 씻을게”라며 달달해보였다. 한혜진은 “시작이 침대다”며 흥미로워했다.

이후 각자 일을 끝내고 저녁에 집에서 만났다. 한 달 생활비 170만원으로 공동생활비로 사용한다는 두 사람.보증금 대출은 동거녀로, 월세는 동거남이 내고 있다고 했다. 아이키는 “결혼하면 적금과 저축을 공동의 재산으로 모으는 경우 많아동거는 애매해, 생활비만 집중할 것 같다”고 했고

이용진도 “현재에만 맞춰있는 금전관리 같다”고 했다. 이에 이용진은 “투자 잘못해서 코인 잃어 뺏겨, 아내에게 다 주고 있다”며 웃음, 한혜진은 “돈 관리 아내가 해야겠다”며 웃음, “난 경제권 못 준다”고 했다. 이에 이수혁이 “금융 전문가면?”이라 묻자 한혜진은 “그건 생각 안 해봤다, 그냥 (경제권)줘야겠다”며 웃음 지었다.

계속해서 동거 모니터가 그려졌다. 결혼 5년차 커플이 방문한 모습. 동거남은 “우리 집에 간다는 느낌 있다”며 달달, 행복의 최고점을 달리는 모습에 한혜진은 “제 집은 저런 느낌 1도 없다”고 해 웃음 지었다. 이어 부부시그널에 대해 궁금해하자 두 부부는 “잘 안 보낸다”고 대답, 유부남과 유부녀인 이용진과 아이키 부부생활 시그널을 묻자 이용진은 “내가 보내는 편, 세상에서 가장 외롭게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파혼 후 동거하게 된 커플의 사연이 전해졌다.  이를 본한혜진은 “나도 예전에 부모님에게 얘기했을 경우(부모님이) 좋아했던 구남친 있었지만 별로라고 한 적 있다”며 “결혼하고 싶은 남자 부모님이 반대? 난 밀어붙인다,내 인생 선택 다른사람에게 맡길 수 없다”고 했다. 이에 이수혁도 “당연히 설득 해야한다”며 공감했다.

특히 이날 한혜진은 동거커플들을 보며 “참 좋을 때다”며 흐뭇 “다음 시즌 저도 인터뷰 좀..남자도 구해주시나요? 잘 해 볼 자신 있는데”라며 부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또 동거커플이 비밀번호도 정하자 한혜진은 “비밀번호 같이 정하는거 너무 좋다”며 부러움, 이용진이 “지금 나가서 정하고 와라”고 하자 한혜진은 “누구랑 정하냐”고 말해 웃음짓게 했다.

그러면서 동거커플이 “예쁘다”며 달달한 모습을 보이자 한혜진은 “배아파, 동거가 되려면 남자가 여자한테 반은 미쳐있어야, 빠져 있어야한다”고 했고 이용진도 “동거 눈이 되어야한다”고 말해 웃음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채널 A ‘결혼말고 동거’는 요즘 커플들이 선택한 사랑의 형태 ‘동거(同居)’에 대한 실제 커플들의 24시간 밀착 동거일지로,  어디서도 볼 수 없던 리얼한 동거 스토리와 함께 사는 남녀들의 솔직 과감한 이야기들 담았다. 금요일 오후 8시 방송.

 /ssu08185@osen.co.kr

[사진] ‘결혼말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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