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빙속 김민선, 동계U대회 3관왕

김상윤 기자 2023. 1. 21.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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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이어 500m·혼성계주 金

김민선(24·고려대)이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 유니버시아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선은 20일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의 올림픽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1위(38초53)를 했다. 500m는 김민선의 주종목. 경기장이 야외에 있어 작년 12월 세운 개인 기록(36초96)에는 못 미쳤지만, 2위를 한 일본의 구마가이 모에(39초41)를 여유 있게 따돌렸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박채은(한국체대)이 3위(40초01)였다. 김민선은 이날 안현준(대림대)과 호흡을 맞췄던 혼성 계주(3분10초84)에서도 1위를 했다. 지난 16일 한국의 대회 첫 금메달(1000m)을 포함해 혼자 금 3개를 걸었다.

한국은 쇼트트랙 메달도 휩쓸었다. 여자 1500m에서 최민정(연세대), 김건희(단국대), 서휘민(고려대)이 나란히 1~3위를 했다. 남자 1500m에서도 김태성(단국대), 이정민(한국체대), 장성우(고려대)가 1~3위였다. 이민식은 지난 19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20일 현재 금 7, 은 5, 동 5개로 일본(금 17, 은 14, 동 5)에 이어 메달 순위(금메달 기준) 2위를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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