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외무장관, 각료회의 중 심장마비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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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미카엘 무싸-아다모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각료회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봉정부는 62세인 무싸-아다모 장관이 심장병을 앓아왔으며, 그를 되살리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은 "무싸-아다모 장관이 각료회의가 시작할 때부터 앉아있다가 이내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군 병원으로 옮겨져 정오 직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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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의 미카엘 무싸-아다모 외무장관이 20일(현지시간) 각료회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봉정부는 62세인 무싸-아다모 장관이 심장병을 앓아왔으며, 그를 되살리기 위한 전문가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의 한 소식통은 "무싸-아다모 장관이 각료회의가 시작할 때부터 앉아있다가 이내 몸이 불편해지기 시작했다"면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군 병원으로 옮겨져 정오 직후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알리 봉고 온딤바 대통령은 자신의 SNS 계정에 "그는 매우 훌륭한 외교관이자 진정한 정치가였다. 내가 언제나 의지할 수 있는 충직한 친구였다"며 무싸-아다모 장관을 추모했습니다.
2000년 현 봉고 대통령이 국방장관이던 시절 그의 비서실장을 지낸 무사 아다모 장관은 2009년 봉고 대통령 당선 당시에는 특별 고문으로 활동했습니다.
이후 2020년까지 10년간 주미 가봉 대사로 활동했고, 국방장관을 거쳐 작년 3월 외무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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