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나혼산’ 기안84, 코쿤X이주승과 대성리 MT→이종원, 사진 취미 공개

'나 혼자 산다'.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단합대회를 열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기안84와 코드 쿤스트, 이주승이 단합대회와 배우 이종원이 필름 카메라와 출사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나래는 “무지개 회원 두 명을 두고 이상형 투표가 뜨겁게 진행 중이더라. 주인공은 바로 이장우와 코쿤이다”고 설명했다. 이장우는 ‘저도 봤는데 이장우가 좀 많더라“며 너스레 떨었다. 이에 코드쿤스트는 ”다 필요없다 형 선택만 있으면 된다“고 전현무에 물었다.

전현무는 ”우리가 사실 삼각관계(?)지 않냐. 무린세스의 마음은 쉽게 움직이지 않는다“며 고민 끝에 이장우를 선택했다. 그 말을 들은 코쿤은 ”그럼 나는 기라인으로 가는 건가“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해는 기안84를 대상을 만들어야겠다“고 승부욕을 보였다.

코드쿤스트는 이주승을 만났다. 코쿤은 ”(연예대상 이후) 많이 친해졌다. 사적으로 연락도 주고 받는다. 서로 이름으로 부른다. 이모티콘도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기안84가 두 사람과 합류했다. 기안은 ”오늘이 그날이다. 좋아하는 것을 향유한느 것 자체가 부럽기도 하고“라며 ”나도 정체성을 찾고 싶은 게 모임의 시발점이 된 것 같다“고 ’기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기안84는 ”2023년 휘몰아칠 ’나혼산‘의 젊은 피, 코드쿤스트와 이주승 회원을 영입해서 으?으? 해보자하는 마음에서 단합대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또 ”요즘은 제주도다 동남아다 많이 가지 않냐. 그런데 대한민국 예전 MZ세대는 대성리로 갔다“며 너스레 떨었다.

기안은 ”팜유는 막기만 하지 않냐. 우리는 다양한 커리큘럼이 있다. 그리고 형이 편하게 더 너희들한테 다가가려고 한다. 그동안 내가 너무 강압적이었나 싶어서 낮은 자세로 이제 좀 중글하게 살 거다“며 웃었다.

또 기안84는 코쿤과 이주승에 ”너희들은 오늘 저녁에 갈 때 얘기해달라. 선택은 너희가 해“라며 선택권을 건네 두 사람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기안은 이주승을 위한 맞춤 시간(?)으로 호두 깨기, 사과 쪼개기를 준비했다. 기안84는 ”그때부터 잘못됐다. 투덜투덜대기 시작했다“며 당황하기도. 또 기안은 ”우리 코쿤이 귀가 상징이지 않냐“며 코쿤의 귀청소를 도왔다.

자취 5년 차 배우 이종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종원은 ”저의 모든 취향이 집합되어 있는 집이다“며 ”이 집에 와서 진짜 행복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엘리베이터 있는 집으로 이사도 하고, 햇빛이 들이치는 집도 처음이고 첫 자취가 언덕 중간에 위취한 반지하였어서 거기산 아예 햇빛을 못봤다“고 밝혔다.

이후 카메라를 챙긴 그는 동네 출사를 떠났다. 이종원은 ”직사각형 안에 있는 제 시선을 남길 수 있다는 게 행복이었다. 한번 찍고 감을 때 소리가 있다. ’찰칵‘ 했을 때 소리가 너무 좋다. 제일 사랑하고 좋아하는 취미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