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블랙 햅쌀 고봉 라떼' 출시 20일만에 50만잔 판매 돌파

이진경 2023. 1. 2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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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누적 판매 50만잔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다.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의 오전 시간대(7~11시)와 저녁 시간대(17~21시) 일평균 판매 비중이 각각 오전 35%, 저녁 15%로 차이가 큰 것과 비교해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오전 30%, 저녁 25%로 고른 판매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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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난 1일부터 선보인 ‘블랙 햅쌀 고봉 라떼’가 누적 판매 50만잔을 넘었다고 20일 밝혔다.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에스프레소 샷과 흑미 소스, 오트 밀크가 더해진 고소한 풍미의 음료다. 음료 상단에 입안에 터지는 흑미 팝 토핑이 고봉밥처럼 수북이 쌓여 식사 대용으로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2019년 출시했던 이천 햅쌀 라떼의 2023년 버전으로, 흑토끼의 해를 맞아 국내산 흑미를 넣어 의미를 더했다.

이날 현재 전체 에스프레소 음료 중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스타벅스 돌체 라떼에 이어 4번째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이천 햅쌀 라떼 대비 같은 기간 1.5배 많은 판매량이다.

일반 에스프레소 음료의 오전 시간대(7~11시)와 저녁 시간대(17~21시) 일평균 판매 비중이 각각 오전 35%, 저녁 15%로 차이가 큰 것과 비교해 블랙 햅쌀 고봉 라떼는 오전 30%, 저녁 25%로 고른 판매를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음료를 산 고객 데이터를 보면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 연령대 중 65%를 차지한다. 스타벅스는 간편하지만 든든하게 즐길 수 있고, 우리 농산물 흑미와 대체유인 오트 밀크를 사용한 점이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2030 고객층의 관심을 끈 것으로 분석했다. 

스타벅스 이정화 음료팀장은 “흑토끼의 해를 기념해 우리 농산물인 흑미를 활용해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모든 고객이 새해를 든든하고 건강하게 시작하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음료”라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을 갖춘 우리 농산물 음료를 지속 개발함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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