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넷플릭스·구글’ 효과로 상승 출발

뉴욕 주요 증시가 20일(현지 시각)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90포인트(0.09%) 오른 3만3073.46에 거래를 시작했다.

뉴욕 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스탠더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10.19포인트(0.26%) 상승한 3909.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72.40포인트 오른 1만924.66을 기록했다.

미국 CNBC는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의 호재와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의 대규모 감원 발표로 인해 이날 증시가 상승세 출발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밑돌았음에도 예상보다 많은 가입자를 기록했다고 밝힌 뒤 8% 상승했고, 알파벳은 1만20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한 직후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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