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제이쓴 子, 생애 첫 세배…치명적 비주얼에 할머니 심쿵 [슈돌](종합)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방송인 홍현희, 제이쓴 아들 준범이가 생애 첫 설날을 맞이해 할머니·할아버지를 만났다.
20일 밤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바쁜 홍현희 부부 대신 역귀성한 제이쓴의 부모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제이쓴은 아들 준범이(똥별이)에게 한복을 입혀 세배를 시켰다. 귀여운 비주얼에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끊이질 않았다. 할아버지는 "준범이랑 행복하고 올해 건강하게 지내"라는 덕담을 전했다.
특히 준범이의 할아버지는 육아를 도맡아 우왕좌왕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기저귀 갈기에 당황하는 한편 준범이를 향한 무한 애정을 쏟아내며 '손자 바보'에 등극했다.
제이쓴은 부모님의 진심에 눈물도 쏟았다. 어린 시절 바빴던 아버지였지만, "너희 자는 모습만 봐도 행복했다"는 말에 뒤돌아 숨죽여 오열했다. 제이쓴은 "똥별이가 태어나고 존재 자체만으로도 행복하다는 걸 저도 느끼고 있다. 아빠도 느꼈다고 하니 너무 아빠의 마음이 이해되더라. 기분이 이상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제이쓴은 아버지와 셀카를 찍으며 볼뽀뽀 애교를 부리는가 하면 부모님께 준범이 사진이 담긴 그립톡을 선물했다. 제이쓴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처음으로 큰 선물을 받았는데 정말 고맙다. 아빠도 그 마음 변하지 않을게"라는 영상 편지로 감동을 안겼다.
제이쓴의 어머니는 "비혼주의자였던 제이쓴이 좋은 며느리하고 결혼해서 떡두꺼비같은 손자를 낳았다. 이게 행복"이라며 "오늘 아들이 떡국 끓여줘서 감동이었다. 넌 잘하고 있어"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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