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 "♥주상욱, 첫 데이트 새벽 4시 30분에 데리러 와서…" [편스토랑]

2023. 1. 21.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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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차예련·주상욱 부부의 연애 시절 이야기가 눈길을 끌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차예련은 배우 나영희를 초대해 집밥을 대접했다.

나영희는 과거 차예련·주상욱이 인연을 맺었던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촬영 당시 두 사람 사이의 기류를 포착했었다는 나영희는 "솔직히 내가 바람 많이 잡아줬다. 결혼하라고 얘기할 때는 아니라고 하더니 결국 사귀더라.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 보니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차예련은 "나영희 선배님이 큰 공을 많이 세우셨다. 우리가 결혼할 것 같다고 만나보라고 하셨다. 드라마 끝나고 사귄다고 했더니 아무도 놀라시지 않더라"라며 웃었다.


첫 데이트도 회상했다. 차예련은 "처음에 오빠가 골프를 치러 가자고 했는데 새벽 4시 30분에 데리러 왔다. 아줌마처럼 수다 떨고 장난치면서 그렇게 가끔 만났다. 먼저 촬영이 끝나면 내 신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기도 했다"고 밝혔다.

'누가 먼저 고백했냐'는 물음에 차예련은 "오빠가 계속 먼저 대시했다고 생각했는데, 고백은 내가 먼저 했다고 하더라. 제가 먼저 했다"라며 부끄러운 미소를 지었다.

[사진 =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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