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연2’ 성해은 “♥현규 내 스타일 아니었다...방송 3주 내내 울어” (뱀집)[종합]

김한나 기자 2023. 1. 20.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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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집 유튜브 캡처



‘뱀집’ 성해은이 ‘환승연애2’에 대해 이야기했다.

20일 오후 공개된 뱀뱀의 유튜브 채널 ‘뱀집’에서는 ‘환승연애2’로 화제를 쓴 성해은을 만난 뱀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해은은 뱀뱀을 만나자 소리를 지르며 “올해 중 제일 떨린다. 대박. 내 마음을 좀 위로해주세요. 나 눈물 날 것 같아”라고 말했다.

긴장한 뱀뱀은 “민망해. 완전 떨린다”라며 가슴을 부여잡았다.

첫 게스트로 왜 자신을 초대했냐는 성해은에 뱀뱀은 “제일 애정이 깊고 진심으로 이분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다. 다들 과몰입이라고 하지만 네 명 중 제일 과몰입 안 한 사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방관자의 느낌이었다는 말에 뱀뱀은 “제가 동생이지만 아빠 마음으로 진짜 이 사람은 잘 됐으면 좋겠다. 연애가 잘 안 됐더라도 다른 거라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좋은 인생을 살았으면하는 마음이라 많은 것도 궁금하고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해 성해은을 감동하게 했다.

‘환승연애2’ 방송을 봤다고 말한 성해은은 “언제까지 우는지 어디서 얼마만큼 우는지 저는 다 알지 않냐. 3주 내내 울어본 적 있나요?”라고 물었고 뱀뱀은 없다고 말했다.

원래 잘 운다고 답한 그는 그만 울었으면 좋겠다는 뱀뱀에 감동 받았다.

뱀집 유튜브 캡처



뱀뱀은 ‘환승연애2’ 정현규에 대해 “현규 님은 저에게 신의 존재다. 나 그렇게 돼야겠다, 롤모델이고 높게 본다. 이 사람 좋다 하는 분은 태이 형이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에 성해은은 “태이 진짜 좋다. 귀엽다기보다 사람이 좋다. 태이랑 저랑 톰과 제리 같은 거라서 전화 오면 ‘뭐? 빨리 끊어’ 이렇게 한다”라고 말했다.

성해은은 ‘환승연애2’에 “(제작진이) 하나도 안 시킨다. 모든 게 다 저희 몫이고 말하는 것도 제가 하는 말이다. 현장에서 완전 규민 바라기였는데 이게 얼마나 작가님들이 보기에 답답했겠어요. 전혀 안 알려줬다”라고 밝혔다.

정현규 첫인상에 대해 성해은은 “너무 잘생겼잖아요”라며 살기를 느꼈다는 뱀뱀에 “저도 느꼈다”라고 공감했다.

살기 있는 사람이 왜 하필 해은 누나를 지목지? 잘못 만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뱀뱀에 성해은은 “나랑 똑같은 생각 했다. 첫인상이 제 스타일이 너무 아니었다. 쟤가 갑자기 저를 선택하고 ‘내일 봬요 누나’를 하고 모두가 터졌다. 폭발적이었지 않냐. 저는 그 말 듣고 ‘아...’ 이거였다”라고 말했다.

직진남은 승리했다는 뱀뱀에 성해은은 “성격이. 외모는 잘생긴 스타일이 저는 안 좋다. 연예인은 2PM 준호가 이상형이다. 쌍꺼풀 없어야 한다. 저는 뱀뱀 님 스타일이 멋있는 거 같다”라고 말해 훈훈케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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