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교통 정체 시작…이 시각 교통 상황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뉴스라인 시작합니다.

혹시 벌써 고향에 도착하셨는지요?

올해는 지난해보다 교통량이 늘 것으로 예측이 됐는데, 이른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저녁부터 고속도로가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상황이 어떤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장혁진 기자, 현재 교통 상황 전해 주시죠.

[리포트]

밤 늦은 시각이지만 이른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고속도로 구간별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뒤 첫 설을 맞아 지난해보다 귀성 인파가 늘면서 교통 정체도 더 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구간별 교통상황, CCTV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경부선 안성분기점입니다.

화면 오른쪽이 부산 방향인데요.

차량 흐름이 매우 느린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선입니다.

왼쪽 서울 방면은 한산한 편이지만 목포 방면의 차량 흐름은 아직까지도 막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동선 군포나들목도 보시겠습니다.

앞서 보신 곳들과 달리 차량 흐름이 상대적으로 원활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도로공사는 자정 기준 각 요금소 출발을 기준으로 서울에서 부산 5시간, 서울에서 강릉 2시간 40분, 서울에서 목포까지 5시간 30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내일 귀성 방향은 오전 11시에서 낮 12시까지 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저녁 9시쯤이 돼서야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24일까지 5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지정했습니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고 7개 고속도로 13곳의 갓길도 개방됩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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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