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와 생활] 기름진 음식 과하면 독…설 소화기질환 주의
[KBS 울산] 설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시장이 북적북적합니다.
각종 과일과 고기, 전 등 설을 맞아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인데요,
설은 평소보다 활동량이 줄지만, 모처럼만에 가족, 친지, 친구들이 모이다보니음식은 더 많이 먹습니다.
이때, 소화불량과 역류성 식도염 등 각종 소화기 질환에 주의해야합니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만들고 보관하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성도 있습니다.
[김재희/소화기내과 전문의 : "설 명절 음식이 튀김이나 전류 처럼 기름진 음식이 많다 보니까, 소화불량을 유발하는 분들이 많고, 평소보다 과식을 하게 되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소화불량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어나게 됩니다."]
음식을 상온에 보관하면 상하기 쉽습니다.
만든 음식은 반드시 냉장 보관해 변질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식을 피해야합니다.
평소 먹던 양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기름진 음식 위주가 아닌 나물이나 채소를 곁들여야 합니다.
또한 불규칙한 생활과 스트레스로 소화기가 불편할 수 있으니, 최대한 평소 생활과 비슷하게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를 한 후에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적당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소화를 도와주는 것도 좋습니다.
만약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탄산음료를 마시기 보단 식이를 조절해 소화기능을 완화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민족 대명절인 설날, 건강한 식단과 적당한의 운동으로 소화기를 보호해주시기 바랍니다.
날씨와 생활 김희윤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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