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수 잊지마!” 안첼로티 감독, 호드리구에게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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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일침을 가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구에게 악수를 무시당한 반응을 솔직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안첼로테 감독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호드리구에게 다가가 손동작과 함께 이야기를 전했다.
호드리구는 기분이 나빴을 지 모르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성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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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일침을 가했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0일(한국 시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호드리구에게 악수를 무시당한 반응을 솔직히 밝혔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코파 델 레이 16강에서 비야레알에 3-2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은 먼저 2골을 허용했지만 침착하게 3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호드리구는 후반 11분 교체됐다. 교체 사인을 본 호드리구는 실망한 채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여기서 안첼로티 감독을 무시하고 그대로 벤치에 앉았다.
안첼로테 감독은 잠시 생각을 하더니 호드리구에게 다가가 손동작과 함께 이야기를 전했다. 이 모습은 중계 카메라에 모두 포착됐다.
경기 후 안첼로티 감독은 당시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호드리구는 체력적으로 약간 피곤했기 때문에 난 그 위험을 감수하는 걸 원치 않았다. 그는 악수를 잊어버린 것 같았다. 별다른 이유는 없다. 난 그에게 악수를 잊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호드리구는 기분이 나빴을 지 모르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은 성공이었다. 교체로 들어간 세바요스와 아센시오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진=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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