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급 대우' 이정후 연봉 11억원은 MLB 2천만 달러 육박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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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연봉이 화제다.
지난 시즌 KBO 타격 5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키움과 올 시즌 11억원에 계약했다.
FA, 다년 계약, 해외파 복귀 등을 제외하고 단년 계약으로 10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이정후가 KBO 최초다.
이정후의 연봉이 11억 원이니까 이의 20배는 약 220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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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키움 히어로즈)의 연봉이 화제다.
지난 시즌 KBO 타격 5관왕에 오르며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이정후는 키움과 올 시즌 11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연봉 7억5000만원에서 3억5000만원이 인상된 금액이다.
FA, 다년 계약, 해외파 복귀 등을 제외하고 단년 계약으로 10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는 이정후가 KBO 최초다.
이정후는 또 프로 7년차 선수 최고 연봉 기록도 세웠다. 종전 기록은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키움 시절 받았던 5억5000만원이었다. 김하성보다 2배나 많은 돈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KBO 무대를 MLB로 그대로 옮겨보자. 이정후의 KBO 연봉이 MLB에서는 어느 수준일까?
올 시즌 가장 많은 연봉을 받게 되는 선수는 맥스 슈어저와 저스틴 벌랜더(이상 뉴욕 메츠)로 약 4300만 달러다.
이를 한화로 환산하면 약 532억 원이다.
KBO 최고 연봉액은 추신수가 받은 27억 원이다. 슈어저와 벌랜더가 추신수보다 약 20배 많이 챙기고 있다.
이정후의 연봉이 11억 원이니까 이의 20배는 약 220억 원이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약 1800만 달러다.
류현진의 올 시즌 연봉 2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액수다.
키움은 이정후를 류현진급으로 특급 대우를 해주고 있는 셈이다.
한편, 이정후는 올 시즌 후 포스팅으로 MLB에 도전한다. 어떤 대우를 받을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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