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송승헌이 같이 가자고 해서 최근 아이유 콘서트 관람” (‘이십세기 힛트쏭’)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김영철이 배우 송승헌과 함께 아이유 콘서트에 갔다고 털어놨다.
20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이십세기 힛트쏭’은 ‘첫 소절부터 온 가족 떼창 부르는 트로트 힛트쏭’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개그맨 김영철과 가수 설하윤이 등장했다.
1위는 1972년 발매된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차지했다.
이 노래에 대해 이동근 아나운서는 “이렇게 전 국민이 사랑하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나는 야구장에서 정말 많이 듣는다”라며, “모든 팬들이 떼창을 할 때 중계방송하는 나도 소름이 돋을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어 자료 화면으로 야구장과 조용필 데뷔 50주년에서 팬들이 다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가자 김영철과 설하윤은 “소름 돋는다”라며 감탄을 감추지 못했다.
MC 김민아는 “진짜 저 무대에서 팬들이 떼창을 해주는 걸 듣는 기분은 뭐라고 설명할 수 있냐”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김영철은 “나는 2000년에 ‘개그콘서트’를 야외 광장 3만 명 앞에서 공연했다. 웃음이 메아리로 돌아오는데 개그를 하다가 소름이 돋아서 울었다”라며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어 김영철은 “최근 아이유 콘서트에 갔었는데 함성이 메아리처럼 퍼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야기를 듣던 김희철이 “여기저기 바쁘게 다니신다”라고 하자 김영철은 “송승헌 씨가 같이 가자고 해서”라고 아이유 콘서트를 배우 송승헌과 함께 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사진 =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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