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국방장관 "우크라에 탱크 지원 여부 알 수 없어…재고 미리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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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보낼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에서 재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전차 지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재고를 확인하도록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또한 독일만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을 가로막고 있다는 세간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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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2 탱크를 보낼지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지만 내부에서 재고를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이날 독일 람슈타인 공군기지에서 50개국 국방장관 등이 참여한 '우크라이나 국방연락그룹(UDCG) 회의에서 "오늘 우리는 레오파드 전차에 관한 결정이 언제 내려질지,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아직 말할 수 없다"고 했다.
그는 다만 우크라이나에 레오파드 전차 지원 결정이 내려질 경우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재고를 확인하도록 관리들에게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원 여부는 동맹국들과의 협의를 통해서만 내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또한 독일만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탱크 지원을 가로막고 있다는 세간의 주장이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그는 "(탱크) 지원을 찬성하는 타당한 이유가 있고, 이에 반대하는 타당한 이유 또한 존재한다"며 약 1년간 진행된 전황을 고려해 지원 여부를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는 동맹국들에게 중전차 지원을 촉구하고 있다. 미국은 브래들리 장갑차를, 독일은 마르더 장갑차를, 프랑스는 AMX-10RC 장갑차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다만 이들이 보내는 전차는 경량급 탱크로 분류된다.
폴란드는 앞서 독일제 레오파드2 탱크를 지원하겠다고 했으나, 이를 위해선 제조국인 독일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이번주 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레오파드2 이전을 승인한다면 미국 또한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미국이 M1 에이브럼스 탱크를 보낸다면 독일도 레오파드2 전차를 보낼 의향이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M1 에이브럼스는 1500마력 엔진을 탑재한 70톤급 전차로, 레오파드 전차와 함께 세계 최고의 전차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그러나 미국은 에이브럼스 전차 지원은 거부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들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지원은 허용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M1 에이브럼스를 보낼 준비는 되어있지 않다"고 로이터에 전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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