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지층에서 김기현 또 1위…나경원 출마 부적절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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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1위, 안철수 의원이 2위, 나경원 전 의원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묻자 김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7.9%, 안 의원 19.4%, 나 전 의원 17.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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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8.2%…이재명 수사 정당하다 57.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당대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김기현 의원이 1위, 안철수 의원이 2위, 나경원 전 의원이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최근 실시된 각종 당대표 선거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0일 케이스탯리서치가 TV조선 의뢰로 지난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5.8%로 가장 많았다. 안 의원이 18.2%, 나 전 의원은 17.1%로 그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층을 대상으로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묻자 김 의원이 적합하다는 응답이 27.9%, 안 의원 19.4%, 나 전 의원 17.7% 순이었다.
또한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나 전 의원의 당대표 출마가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50.7%였고 적절하다는 응답은 38%였다.
차기 당대표 부적합도에선 유승민 전 의원이 48.2%로 가장 높았고, 나 전 의원 12.8%, 안 의원 6.3%, 김 의원은 4.7%로 뒤를 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의 경우 긍정평가가 38.2%, 부정평가는 56.1%였다. 같은 기관의 지난달 조사와 비교해서 긍정평가는 2.1%p(40.3%→38.2%)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4.3%p(51.8%→56.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56.6%), 부산·경남(47.5%)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 이상에서 긍정평가가 58.3%였다.
윤석열 정부의 3대 개혁 중 노동개혁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2%로 절반을 넘었다. 반대한다는 의견은 36.1%였다. 반면 연금개혁은 찬성 36%, 반대 56%로 부정적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검찰 수사에 대해선 '여러 의혹을 밝히기 위한 정당한 수사'라는 응답이 57.1%, '정치 보복의 목적으로 정당하지 못한 수사'라는 응답은 36.3%였다. 이 대표가 대표직을 유지해야 한다는 응답은 58.1%, 사퇴해야 한다는 36.7%였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직접 수사가 필요하냐는 질문에는 긍정이 48.8%, 부정이 47%로 팽팽하게 맞섰다.
선거구제 개편은 현재 소선거구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8%, 중대선거구제로 바꿀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37.5%였다.
'내일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진다면 어느 당 후보를 지지하냐'는 질문엔 국민의힘 32.9%, 민주당 28.1%, 정의당은 4.1%였다. 지지할 정당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28.5%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응답률은 11%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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