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위해 눈물의 프러포즈…"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

차유채 기자 2023. 1. 2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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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인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때 박수홍은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꽃다발과 함께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반지를 선물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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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인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프러포즈를 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박수홍·김다예 부부의 제주도 신혼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전 매니저 가족을 비롯해 개그맨 윤석주 가족 등을 초대하고는 "고마운 지인들이 제주에 많이 있어서, 결혼 후 인사하는 자리를 만들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수홍과 김다예는 함께 한복을 입고 등장해 또 한 번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이런 날을 꿈꿨는데 이룬 것 같아 기쁘다"며 "꿈만 같다. 옆에서 힘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이때 박수홍은 김다예를 위해 준비한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그는 "제대로 프러포즈를 못 한 것 같았다"며 "전 건반을 치면서 개그맨이 됐다. 늘 건반을 치면서 프러포즈하고 싶다고 인터뷰했다"고 프러포즈를 위해 한 달간 연습한 피아노 실력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선한 세상'을 열창한 뒤 김다예에게 "나랑 결혼해줘서, 사랑해줘서 고맙습니다"라고 무릎 꿇고 고백했다.

그는 꽃다발과 함께 자신의 반려묘 다홍이 반지를 선물했고, 김다예는 박수홍이 쓴 편지를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김다예는 "앞으로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언제나 함께할게"라고 박수홍의 프러포즈에 화답했다.

한편, 박수홍은 23살 연하 김다예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21년 7월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해 법적 부부가 된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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