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이선균, 이기영에 제안 "국회의원 배지 달아드리죠" [별별TV]

[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법쩐' 이선균이 이기영에게 국회의원 직을 걸고 거래 제안했다.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은용(이선균 분)이 GMi뱅크 대표 오창현(이기영 분)과 독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용은 "거래는 계속하셔야죠. 담보는 없어도 저는 이렇게 무사하지 않습니까. 상황이 바뀌었으니까 새로운 제안 하나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오대표는 "명회장(김홍파 분) 잡아넣은 장태춘(강유석 분) 검사가 조카 시라고? 형사부 말석검사를 앞세워서 무슨 상황을 만들 수 있을까 싶은데"라며 무시했다. 은용은 "네 맞습니다. 그러니까 황기석(박훈 분)하고 체급 맞추려면 대표님 후견이 필요한 거죠"라고 말했다. 오대표는 "내가 왜?"라고 거절했다.

은용은 "국회의원 배지 제가 달아드리겠습니다"라고 파격적인 제안을 했다. 오대표는 "이번엔 선물이네. 근데 이친구야 돈 없으면 못하는 게 정치지만 또 돈만 있다고 하는 게 아니야. 명회장도 지역구 공천 호언장담했지만"이라고 말했다.

은용은 오대표의 말을 끊고 "삼선의 백의원(권태원 분) 지역구는 어떠십니까. 여당 텃밭인데"라고 말했다. 오대표는 "그게 가능해?"라고 솔깃했다. 은용은 "백의원은 다음 선거에 가망이 없습니다. 아마 본인이 가장 잘 알고 있을 거예요. 그중에 돈은 제가 제일 많거든요"라고 말했다.

오대표는 이때 걸려온 황기석 검사의 전화를 받지 못하고 망설였다. 은용은 "그 전화 안 받으시면 새로운 거래에 싸인 한 걸로 알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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