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없는 날' 한가인X신동엽, 늦깎이 성우 의뢰인 응원→박기량 성우 꿀팁 전수 [Oh!쎈 종합]

김예솔 2023. 1. 2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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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신동엽이 새내기 성우를 응원했다.

박기량 성우는 "섭외가 와서 당연히 서울일 줄 알았는데 대전이더라. 메이저 성우를 꿈꾸고 있다고 해서 다른 프로그램은 접고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선배 성우로서 자신의 노하우와 관리비법을 이야기하고 정훈을 응원하며 "열심히 하면 대전, 이남 지역을 다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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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한가인, 신동엽이 새내기 성우를 응원했다. 

20일에 방송된 JTBC ‘손 없는 날’에서는 신동엽과 한가인이 대전으로 달려가 늦은 나이에 성우의 꿈을 키우고 있는 의뢰인을 응원했다. 

이날 성우 지망생인 의뢰인 정훈을 응원하기 위해 깜짝 게스트가 등장했다. 바로 박기량 성우였다. 박기량 성우는 코스크를 쓰고 등장해 "이걸 써야 콸콸콸 잘 나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 성우는 "섭외가 와서 당연히 서울일 줄 알았는데 대전이더라. 메이저 성우를 꿈꾸고 있다고 해서 다른 프로그램은 접고 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신동엽은 박기량을 보며 "예전에 TV만 틀면 나오는 목소리였다"라고 추억에 잠겼다. 박기량은 "가장 바빴던 시절이 82년에 입사해서 86년 아시안게임할 때였다. 고정만 12개씩 할 때 였다"라고 말했다. 신동엽은 "정말 혼자 다 해드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박기량은 85년 정도에 한 달 월급이 5백만원이었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기량은 "그땐 그냥 길 가다가 삐삐 울리면 전화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가인은 "전화를 할 때 사람들이 알아볼 것 같다"라고 물었다. 박기량은 "SBS 탄현을 가는데 택시기사님이 내가 녹음한 네비게이션을 듣고 계시더라. 한참 가다가 내가 콸콸콸 하니까 깜짝 놀라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인체에서 노화가 제일 느린 게 목소리라고 하더라. 근데 나는 컨디션만 좀 상해도 목소리가 변한다. 그래서 나는 관리를 하면서 절제하는 삶을 살았다"라며 "선배들을 보니까 관리를 잘 하는 사람들이 잘하더라. 그래서 술, 담배를 끊었다. 길을 걷다가 담배를 피는 사람들이 있으면 숨을 참고 호흡을 조절한다"라고 말했다. 

의뢰인 정훈은 "나는 술을 너무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기량은 "술은 끊어야 한다"라고 말했고 정훈은 "끊어볼까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먹는 것도 관리해야한다. 체력 관리도 해야 좋은 목소리가 나온다. 내가 26층 사는데 하루에 5번 정도 올라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기량은 "다리 수술 때문에 하루 입원을 한 적이 있다. 'VJ특공대' 제작진에게 오늘 못 갈 것 같다고 다른 사람을 해달라고 이야기했다. 근데 그날 장비를 다 챙겨서 병원으로 왔더라. 병원복을 입고 녹음했다. 그게 고마워서 돈이랑은 상관없이 출연료를 동결해서 받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기량은 선배 성우로서 자신의 노하우와 관리비법을 이야기하고 정훈을 응원하며 "열심히 하면 대전, 이남 지역을 다 먹을 수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기량은 정훈의 목소리를 듣고 "목으로만 하지 말고 밑에서 나와야 한다. 겉절이보다 묵은지, 설렁탕보다는 곰탕이 좋듯이 안에서 나와야 한다"라고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JTBC ‘손 없는 날’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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