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료 2초 전 역전'…청주KB, 부산 BNK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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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종료 2초 전 승부를 뒤집는 '극장 승리'를 거뒀다.
KB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부산 BNK를 62-61로 이겼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KB국민은행은 6승13패를 기록, 중위권 도약을 향한 상승세를 이었다.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2-71, 1점 차 승리를 거뒀던 BNK는 이날 반대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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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가 종료 2초 전 승부를 뒤집는 '극장 승리'를 거뒀다.
KB는 20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부산 BNK를 62-61로 이겼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치러진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 KB국민은행은 6승13패를 기록, 중위권 도약을 향한 상승세를 이었다.
11승8패가 된 BNK는 용인 삼성생명과 공동 2위가 됐다.
청주KB는 에이스 박지수가 15점 1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강이슬과 김민정도 각각 14점과 10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BNK는 이소희가 19점, 안혜지가 11점으로 제 몫을 다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전반전을 29-29, 동점으로 마무리했을 만큼 팽팽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에서야 승자를 확인할 수 있었다.
60-61로 뒤진 불리한 상황에서 KB의 김민정이 침착한 골밑 슈팅으로 득점, 62-61 짜릿한 역전승을 챙겼다.
직전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72-71, 1점 차 승리를 거뒀던 BNK는 이날 반대로 1점 차 패배를 당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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