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 리브 샌박 2-0 압도…개막 2연승(종합)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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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과 초등학생의 힘싸움 같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리브 샌박을 압도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박과 1라운드 경기서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2-0 완승을 거뒀다.
봇에서 주도권을 일찌감치 틀어쥔 디플러스는 체급 차이를 바탕으로 27분만에 리브 샌박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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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성인과 초등학생의 힘싸움 같았다. 디플러스 기아가 리브 샌박을 압도하고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20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벌어진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리브 샌박과 1라운드 경기서 ‘데프트’ 김혁규를 포함한 선수 전원의 고른 활약에 2-0 완승을 거뒀다.
개막 2연승을 거둔 디플러스는 T1을 득실 +1차이로 따돌리고 스프링 스플릿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리브 샌박은 공동 6위(0승 1패 득실 -2)로 스프링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1세트부터 일방적으로 디플러스가 리브 샌박을 윽박질렀다. 봇에서 주도권을 일찌감치 틀어쥔 디플러스는 체급 차이를 바탕으로 27분만에 리브 샌박의 넥서스를 함락시켰다. 루시안을 잡은 ‘데프트’ 김혁규는 1세트 11킬 노데스 캐리로 시즌 4번째 만장일치 POG에 선정됐다.
2세트는 앞선 1세트와는 또 다른 모습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킬 수는 하나 밖에 올리지 않은 상황에서 글로벌 골드는 5000 이상 벌리면서 상대를 서서히 말려갔다.
데스를 하나 밖에 당하지 않았지만, 파밍과 오브젝트 수급에 허덕이던 리브 샌박은 점점 더 궁지에 몰릴 수 밖에 없었다. 다급해진 리브 샌박이 공세로 전환했지만 디플러스는 에이스로 응징하면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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