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강유석, 박훈에 선전 포고 “특수부 출입문 내 힘으로 열 것”
‘법쩐’ 강유석이 박훈에게 선전 포고 했다.
20일 오후 첫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박훈에게 그를 잡고 특수부에 가겠다고 선전 포고하는 강유석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인수(권태원) 긴급 기자 회견장에 나타난 박준경(문채원)은 “저는 권력의 부당한 거래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윤혜린(김미숙) 대표의 딸이고 그 억울한 죽음의 원인을 제공한 뇌물 조작 사건의 공동 정범입니다”라고 자백했다.
그는 “저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또 한 명의 공범, 특수부 황기석(박훈) 부장에게 묻습니다. 당신에게 정의란 무엇입니까”라고 물었다.
기자회견을 TV로 보던 황기석은 박준경이 백 의원과 손잡을 줄 몰랐다는 이 검사(이영진)에 “그놈 스타일이 아니야”라며 명 회장(김홍파)에게 전화해 은용(이선균)에 관해 물었다.
확실하게 정리된 게 맞냐는 황기석에 명 회장은 실시간으로 은용 마무리를 확인했다며 “너무 걱정하지 마라. 이럴 때를 대비해서 오 대표(오창현)랑 서초동 영감쟁이들 술 처먹인 거 아니겠나”라고 당당하게 외쳤다.
이때 나타나 장태춘(강유석)은 이수동(권혁) 변호사 특허권에 대한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고 말하며 명 회장 또한 같은 죄목 주범으로 긴급 체포했다.
황기석은 전화로 반항하는 명 회장의 음성까지 모두 듣게 됐다.
황기석은 박 부장(최민철)을 찾아가 부장 검사 허락도 안 받고 움직인 장태춘에 “그걸 핑계라고 대는 거야?”라고 분노했다.
박 부장은 긴급 체포로 설치는 건 48시간이니 구속영장실질심사 때 확실하게 조치하겠다고 설득했고 황기석은 “문제없게 하자. 실시간 보고하고”라고 압박했다.
황기석을 마주친 장태춘은 “장인께서는 지금 형사부 조사실에 있습니다. 두 분 말씀 나누실 시간 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이에 황기석은 장 검사 사건 피의자 신분이니 괜한 오해는 서로 만들지 말자고 스쳐 지나갔다. 그런 그를 붙잡은 장태춘은 “7층 출입문은 제 힘으로 열겠습니다. 특수부 검사 잡고 특수부”라고 선전 포고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법쩐’은 오후 10시에 만나볼 수 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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