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펠릭스 보내고 데파이 데려온 AT마드리드, 2025년까지 계약

2023. 1. 2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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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멤피스 데파이(28)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새 출발 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데파이를 FC바르셀로나로부터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 반으로 2025년 여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데파이는 2021년 여름에 프랑스 올림피크 리옹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당시 2년 계약을 맺고 등번호는 9번을 받았다. 첫 시즌에는 라리가 28경기 출전해 12골을 넣는 등 맹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두 번째 시즌에는 후보로 밀렸다. 영입생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9번 유니폼까지 빼앗겼다. 14번 유니폼을 착용한 데파이는 현재까지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쳤다. 게다가 지난 10월에 허벅지 부상까지 겹쳐 최근까지 벤치만 달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데파이까지 삼자가 만족할 만한 이적이다. 아틀레티코는 공격수 주앙 펠릭스(23)를 잉글랜드 첼시로 임대 이적 보냈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데파이 이적 자금을 벌 수 있는 마지막 시기였고, 데파이는 출전 시간을 원했다.

[사진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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