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상대 4승 챙긴 조동현 감독 “기분 좋은 승리지만 고민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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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을 거두는 중이다.
반면, KCC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을 이어가는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승리해서 좋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또 끌고 갔다니 고민이 생긴다. 매번 이런 경기가 올 시즌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력을 갖고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과 함께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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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배소연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KCC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을 거두는 중이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9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6-64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 KCC(14-17)에 밀리는 듯했으나 2쿼터 들어 이우석이 상대의 흐름을 끊는 3점과 함지훈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 이어 쐐기를 박는 김영현의 3점슛으로 현대모비스가 5점 차(35-30) 앞서갔다.
경기 전반 현대모비스가 벌린 점수 차는 3쿼터에서도(52-47) 근소하게 이어졌다. 4쿼터 전준범의 버저비터로 2점 차까지 좁혀졌으나 현대모비스가 끝내 승리를 거뒀다.
반면, KCC를 상대로 올 시즌 전승을 이어가는 현대모비스의 조동현 감독은 “승리해서 좋다. 그러나 내용 면에서 쉽게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또 끌고 갔다니 고민이 생긴다. 매번 이런 경기가 올 시즌 나오고 있다. 선수들이 조금 더 집중력을 갖고 해줬으면 좋겠다”라며 승리 소감과 함께 아쉬운 부분을 언급했다.
경기 전 조동현 감독의 가장 큰 고민은 속공이었다. 4라운드 이후 현대모비스의 4경기에서 속공에 의한 득점은 10점 미만에 불과했다. 그러나 이날 속공으로 12점을 올리며 선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조동현 감독은 “휴식기 동안 속공에 대해 선수들에게 이야기했었다. 그 부분은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지만 기억에 남는 건 안 좋은 모습만 남는다”라며 “좋은 부분은 장점이기 때문에 가져가야 된다고 생각해 선수들에게 더 주문할 생각이다”라고 답했다.
#사진_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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