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군, 알샤바브와 최대 규모 전투…100명 이상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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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소말리아 정부군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시작한 이후 20일 전투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 하루 전투로는 가장 먆은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소말리아 정부와 알샤바브가 모두 주장했다.
소말리아 정부는 알샤바브 전투원 100명 이상이 최근 정부군이 알샤바브로부터 탈환한 갈구두드 지역 갈카드 마을에 있는 소말리아 군기지 공격에 나섰다가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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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정부 "알샤바브 대원 100명 이상 사살…정부군 7명 희생"
알샤바브 "소말리아군 및 장교 150명 넘게 사망" 주장
[모가디슈(소말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지난 8월 소말리아 정부군이 알카에다와 연계된 알샤바브 극단주의자들에 대한 대대적 공격을 시작한 이후 20일 전투에서 100명 이상이 사망, 하루 전투로는 가장 먆은 사망자를 기록했다고 소말리아 정부와 알샤바브가 모두 주장했다.
소말리아 정부는 알샤바브 전투원 100명 이상이 최근 정부군이 알샤바브로부터 탈환한 갈구두드 지역 갈카드 마을에 있는 소말리아 군기지 공격에 나섰다가 사살됐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장교 1명을 포함해 미국에서 훈련받은 정예 다나브 여단의 병사 7명이 사망했다고 덧붙였다.
알샤바브 대변인 셰이크 아부 무사브는 그러나 150명이 넘는 소말리아 군인과 장교들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양측의 주장 모두 독자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아부카르 울루소라는 갈카드 주민은 격렬한 총격전이 벌어졌다며 "새벽 기도 도중 폭발음이 들리고 이어 총격전이 벌어졌다. 사망자 대부분은 교전을 벌인 양측에서 발생했고 민간인 사상자는 미미하다"고 말했다.
소말리아 정부는 지난해 알샤바브에 '총체적 전쟁'을 선포했다. 이후 몇 달 동안 소말리아 정부는 많은 지역들을 알샤바브로부터 탈환했다고 주장했다. 보안 분석가들은 그러나 탈환한 영토를 유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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