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12월 생산자 물가지수 21.6%↑..."상승률 둔화"

이재준 기자 2023. 1. 20. 2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럽 촤대 경제국인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1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1.6%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PPI가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이 3개월 연속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PPI 상승세가 현 시점에서 명확히 완화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촤대 경제국인 독일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2022년 12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년 동월 대비 21.6% 상승했다고 마켓워치와 AFP 통신 등이 20일 보도했다.

매체는 독일 연방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관련 지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PPI가 에너지 가격이 떨어지면서 상승폭이 3개월 연속 축소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20.8% 상승인데 실제로는 이를 0.8% 포인트 웃돌았다. 11월 PPI는 28.2% 치솟았다.

12월 PPI는 11월 대비로는 0.4% 하락했다. 3개월째 마이너스다. 다만 낙폭은 시장 예상치 1.2%보다는 소폭이다.

이코노미스트는 "PPI 상승세가 현 시점에서 명확히 완화하고 있다는 게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 가격은 11월보다 1.0% 내렸다. 주로 천연가스와 광물유 제품이 기여했다.

PPI 전년 대비 신장률은 작년 8월과 9월에 45.8%까지 치솟아 고점에 달한 이래 둔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코메르츠 방크는 "근원 물가지수의 상승도 수개월 안에 한계에 이른다는 기대를 크게 가지게 하는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2022년 전체 PPI는 전년 대비 32.9% 뛰었다. 연방통계청은 1949년 관련 조사를 시작한 이래 최대 상승률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