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자주색 성애자' 잉스, AV→웨스트햄 이적...본머스·번리까지 4번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대니 잉스(30)의 새 팀도 자주색 유니폼을 착용하는 웨스트햄이다.
웨스트햄은 20일(한국시간) “아스톤 빌라로부터 잉스를 영입했다. 잉스 영입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잉스와 맺은 계약 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라고 공식 발표했다. 등번호는 18번이다.
잉스는 “웨스트햄으로 이적하게 되어 기쁘다. 하루빨리 팀에 적응하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웨스트햄을 위해 헌신하겠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가 많이 남아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 많은 골을 넣어 긍정적인 변화를 주겠다”고 다짐했다.
잉스를 데려온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잉스 영입에 성공해서 대단히 기쁘다. 잉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오랫동안 제 가치를 입증한 베테랑이다. 잉스 덕분에 우리 팀 공격 옵션이 다양해졌다”며 환영했다.
잉스는 본머스에서 프로 데뷔해 번리를 거쳐 2015년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이 시기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도 처음 발탁됐다. 영국 내에서 ‘흙수저’ 성공사례로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리버풀 커리어를 길게 이어가지 못했다.
2018년에 사우샘프턴으로 임대 이적하더니 1년 후 사우샘프턴에 완전히 정착했다. 이후 아스톤 빌라를 거쳐 웨스트햄에 발을 디뎠다. 공교롭게도 잉스는 자주색 홈 유니폼을 본머스, 번리, 아스톤 빌라, 웨스트햄을 모두 거친 선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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