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전국 대부분 한파특보…귀성길 도로 살얼음 주의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기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습니다.

강원과 충청 일부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많은 지역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연휴 첫날인 내일 아침은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갑니다.

서울이 영하 10도, 철원은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면서 반짝 춥겠습니다.

한낮에는 서울 0도, 대전 2도로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도 아침에 전주 영하 8도, 안동 영하 11도로 춥겠고요.

한낮에는 광주 3도, 진주 5도 예상됩니다.

내일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서 귀성길 운전 주의해셔야겠습니다.

동쪽 지역은 대기가 건조해서 화재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연휴 동안 풍랑특보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배편도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설 당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비가 내리겠습니다.

귀경길에는 호남과 제주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영하 17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최강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김하나/진행:유은서

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