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오카, 호주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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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오카 요시히토(33위·일본)가 호주오픈(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니시오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65위·미국)를 3-0(7-6<8-6> 6-3 6-2)으로 완파했다.
2020년 호주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른 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니시오카는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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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단식 '우승후보 1순위' 시비옹테크, 무실세트 승리 행진 이어가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일본 테니스 간판 니시오카 요시히토(33위·일본)가 호주오픈(총상금 7천650만 호주달러·약 662억6천만원) 남자 단식 16강에 올랐다.
니시오카는 2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매켄지 맥도널드(65위·미국)를 3-0(7-6<8-6> 6-3 6-2)으로 완파했다.
2020년 호주오픈에서 3회전까지 오른 게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던 니시오카는 처음으로 16강에 오르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올해 28세로 2014년 프로에 입문한 니시오카는 현재 아시아 남자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다. 그 바로 뒤에 권순우(52위·당진시청)가 자리해 있다.
니시오카는 지난해 10월 코리아오픈에서 데니스 샤포발로프(22위·캐나다)를 결승에서 꺾고 생애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등 상승세를 보여왔다.
맥도널드는 2회전에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힌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제압한 선수다.
니시오카는 서브에이스에서는 3-7로 뒤지고 위너에서는 28-28로 팽팽했지만, 언포스드에러에서 33-53으로 크게 우위를 보였다.
니시오카의 다음 상대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준결승까지 오른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다.
이들은 통산 3차례 맞붙어 하차노프가 2승 1패로 앞서있지만, 가장 최근인 지난해 8월 미국 워싱턴 대회 맞대결에서는 니시오카가 이겼다.
이밖에 펠릭스 오제알리아심(7위·캐나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그리스), 야니크 시너(16위·이탈리아) 등 강자들이 남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여자 단식에서는 우승 후보 '1순위'로 꼽히는 랭킹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크리스티나 벅사(102위·스페인)를 2-0(6-0 6-1)으로 완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
2020년·2022년 프랑스오픈, 2022년 US오픈 우승자인 시비옹테크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4번째 메이저 단식 우승에 도전한다.
시비옹테크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지난해 대회 준결승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서 3회전까지 무실세트 승리를 이어간 시비옹테크의 다음 상대는 지난해 윔블던 단식 우승자인 엘레나 리바키나(25위·카자흐스탄)다.
두 선수는 2021년 체코 오스트라바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었으며 당시에는 시비옹테크가 승리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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