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 몰래 연습” 박수홍 피아노 프러포즈, ♥김다예 울렸다 (편스토랑)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박수홍이 프러포즈 이벤트로 아내의 눈물샘을 터트렸다. 

2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선 제주로 신혼여행을 떠난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요리를 제주에 있는 고마운 지인들에게 대접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식사를 마친 후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곱게 한복을 차려 입고두 손을 꼭 잡고 꽃으로 장식된 길을 걸어 나왔다. 이에 지인들은 뜨거운 박수로 두 사람의 미래를 응원했다, 

VCR을 지켜보던 박수홍은 “정말 행복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류수영도 “가슴이 몽글몽글해진다”라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김다예는 “매일 이런 날을 꿈꿨던 것 같은데 이룬 것 같아 너무 기쁘고 꿈만 같다. 항상 오빠 옆에서 힘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박수홍은 “이날 아내에게 제대로 프러포즈를 못한 것 같다”라며 프러포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피아노 앞으로 간 박수홍은 “예전부터 인터뷰하면 건반을 치며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했는데 한 번 시도를 해봤다”라며 프러포즈를 위해 한 달간 몰래 피아노 연습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박수홍은 피아노를 치며 아내만을 위한 노래를 불렀고 아내는 남편의 노래를 따라 부르며 감동의 눈물을 쏟았다. 

박수홍은 “나랑 결혼해줘서 사랑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라며 반려견 다홍이 반지를 아내 손에 끼워줬고 두 사람은 사랑의 입맞춤을 했다. 이에 이찬원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뽀뽀입니다”라고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아내 김다예 씨는 남편 박수홍을 위한 손편지를 낭독하며 마음을 전했다. 아내는 어려움을 이기며 서로를 위하는 마음이 단단해졌다며 “먹고 싶은 것,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 언제나 함께 할게”라고 말했고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서로 눈물을 쏟으며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KBS2TV '편스토랑'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