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등 위기' 웨스트햄, 검증된 스트라이커 잉스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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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잉스가 위기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검증된 스트라이커 잉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등번호는 18번이다. 잉스는 내일 에버턴전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잉스를 추가해 매우 기쁘다. 검증된 EPL 스트라이커가 와서 웨스트햄에 경재역을 더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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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대니 잉스가 위기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합류했다.
웨스트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검증된 스트라이커 잉스를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2025년 여름까지다. 등번호는 18번이다. 잉스는 내일 에버턴전에서도 출전할 수 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시즌간 EPL 상위권을 위협하는 도깨비 팀으로 거듭난 웨스트햄은 올 시즌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주관 대회를 나갈 정도로 성장했지만 지금은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여름 지안루카 스카마카, 루카스 파케타 등을 영입하면서 스쿼드를 강화한 걸 고려하면 뼈아팠다.
새로 영입한 스카마카부터 미하일 안토니오, 제로드 보웬까지 공격진 화력이 부족한 걸 부진 원인으로 판단한 웨스트햄이다. 따라서 스트라이커 영입에 심혈을 기울였고 아스톤 빌라에서 잉스를 영입했다. 잉스는 번리에서 맹활약을 하며 EPL 준척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기대를 안고 리버풀에 입단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경력을 망쳤다.
리버풀을 떠나 사우샘프턴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첫 시즌 24경기 7골을 넣었던 잉스는 2019-20시즌 리그에서만 무려 22골을 뽑아내며 완벽한 부활에 성공했다. 2020-21시즌에도 12골을 넣어 리그 두 자릿수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아스톤 빌라로 간 잉스는 30경기 7골 6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에도 18경기 6골을 올리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기대만큼 출전시간이 적었고 나왔을 때 파괴력이 적었다. 올리 왓킨스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잉스는 새로운 팀을 찾았고 스트라이커를 원하는 웨스트햄과 이해관계가 맞았다. 잉스는 강등 위기에 직면한 웨스트햄 공격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잉스는 "웨스트햄에 합류해 매우 기쁘다. 빠르게 적응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앞으로 중요한 경기들이 이어진다.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골을 많이 넣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잉스를 추가해 매우 기쁘다. 검증된 EPL 스트라이커가 와서 웨스트햄에 경재역을 더할 것이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사진=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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