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아스널, 189cm 폴란드 국가대표 CB 영입...이적료 267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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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센터백 자리도 보강하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스페지아의 폴란드 출신 센터백 키비오르를 영입하기 위한 거래를 마쳤다.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를 넘는 이적료가 발생한다.계약기간은 5년으로 앞으로 48시간 이내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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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아스널이 센터백 자리도 보강하고 있다. 폴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야쿠프 키비오르와 계약을 완료했다.
유럽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스페지아의 폴란드 출신 센터백 키비오르를 영입하기 위한 거래를 마쳤다. 2,000만 유로(약 267억 원)를 넘는 이적료가 발생한다.계약기간은 5년으로 앞으로 48시간 이내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라며 이적 확정을 알리는 특유의 “here we go” 멘트를 남겼다.
아스널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 2003-04시즌 이후 리그에서 우승이 없던 아스널은 무려 19년 만에 리그 우승에 근접해지고 있다. 현재 2위 맨체스터 시티보다 1경기 덜 치른 상태로 승점 5점이 앞서 있다. 다가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최대 8점까지 격차를 벌릴 수 있다.
아스널은 우승을 반드시 차지하기 위해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을 시작했다. 먼저 윙어 영입을 추진했다.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와 부카요 사카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선수가 필요했다. 이후 아스널은 우크라이나의 초신성으로 불리던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엔 실패했지만, 곧바로 브라이튼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을 거의 확정 지었다.
이번엔 수비 강화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윌리엄 살리바를 중심으로 센터백 조합을 맞춘다. 벤 화이트를 센터백으로 옮길 수도 있고 후보 자원에 롭 홀딩도 존재하지만, 화이트는 오른쪽 풀백으로 뛸 확률이 높고 홀딩은 불안함이 있다. 결국 새로운 선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웠다.
아스널은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폴란드 대표팀으로 활약했던 키비오르에게 접근했다. 키비오르는 왼발을 주로 사용하는 센터백으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추구하는 왼쪽 센터백 조건에 부합한다. 이외에도 레프트백,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다능 장점을 지녔다. 나이도 2000년생이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활용도가 높다고 판단했다.
사진=로마노 SNS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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