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방음 장치, 여자친구 놀러와서?"…능청스러운 '19금 토크'

이지현 기자 2023. 1. 20.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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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능청스러운 '19금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한가인이 옥탑방에 홀로 사는 의뢰인의 이사를 도왔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의 집을 둘러봤다.

신동엽은 "당연히 여자친구지! 방음 장치를 해놨잖아요!"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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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없는 날' 20일 방송
JTBC '손 없는 날'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동엽이 능청스러운 '19금 토크'로 웃음을 안겼다.

20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손 없는 날'에서는 개그맨 신동엽, 배우 한가인이 옥탑방에 홀로 사는 의뢰인의 이사를 도왔다.

앞서 의뢰인은 '48세 나이에 아직도 옥탑방 원룸에 혼자 살고 있다. 집이 너무 협소해 가족과 친한 친구 1명 외에는 누구도 초대해 본 적 없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신동엽과 한가인은 의뢰인의 집을 둘러봤다. 이 가운데 현관문에 붙여진 방음 장치가 이목을 끌었다. 의뢰인은 "방음 자재 스폰지를 붙여 놨다. 여기가 아무래도 원룸이고 그래서 노트북 소리도 밖에 다 들린다. 방음 자재를 사서 해결했다"라고 설명했다.

신동엽은 "그럼 집에서 작업하거나 연습할 때를 위해서 해둔 거냐"라고 물었다. 특히 그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사연 보면 진짜 친한 '여자친구' 외에는 누구도 초대한 적 없다고 하던데"라며 의뢰인을 몰아가 폭소를 유발했다.

옆에 있던 한가인은 "친한 친구 1명이 여자친구였던 거냐"라면서 깜짝 놀랐다. 신동엽은 "당연히 여자친구지! 방음 장치를 해놨잖아요!"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성친구라 생각한 이 바보!"라는 한가인의 자책(?)에는 "동성친구를 왜 데려와!"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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