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 男배우,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하차 요구 빗발[이슈S]

▲ '웬즈데이' 포스터, 퍼시 하인즈 화이트. 제공| 넷플릭스, 퍼시하인즈화이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웬즈데이' 출연 배우 퍼시 하인즈 화이트의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해외 커뮤니티에는 퍼시 하인즈 화이트가 미성년자를 성폭행 및 강간했다는 폭로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자신을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는 "퍼시와 친구들이 파티를 열었다. 어린 여성들을 초대해 술과 약물을 먹였고 성적인 학대를 시도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퍼시와 친구들이 자기 나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라며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 다른 피해자 B씨도 "퍼시에게 미성년자 때 성폭행을 당했다"라며 피해를 주장했다.

잇따른 폭로가 이어지자, 트위터에서는 'CancelPercy'라는 태그와 함께 퍼시 하인즈 화이트의 '웬즈데이' 시즌2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퍼시 하인즈 화이트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에 제이비어 소프 역으로 출연해 주인공 웬즈데이와 묘한 로맨스 관계를 이루며 사실상 시즌 2 출연을 확정지었다.

'웬즈데이'는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공개 후 누적 시청 12억 시간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으며 지난 9일 시즌2 제작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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