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軍 큰 손실 감추려 이동식 화장장 21대 中에 주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곧 2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이동식 화장장 21대를 주문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을 감추기 위해 이러한 이동식 화장 시설을 이용, 전사한 병사의 시신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램의 제네럴 SVR 채널은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금까지 최대 14만5000명 사망…5월1일 이전 22만명 넘을 것 추정
푸틴 "시간 지나면서 대규모 손실 피할 수 없다" 당황하지 않아
정규군 손실 피하려고 훈련 안된 예비군 총알받이로 이용 비난도
[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군 사망자 수가 곧 22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국으로부터 이동식 화장장 21대를 주문했다고 영국의 데일리 스타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군의 병력 손실을 감추기 위해 이러한 이동식 화장 시설을 이용, 전사한 병사의 시신을 처리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램의 제네럴 SVR 채널은 주장했다.
이 채널은 또 크렘린은 러시아군의 전사자 수가 오는 늦어도 5월1일까지는 22만명으로 증가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동영상은 이미 러시아군에 배치된 러시아제 이동식 화장시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제네럴 SVR은 러시아가 중국에 21개의 이동식 화장시설을 주문했으며, 머지 않아 제3국을 통해 러시아에 인도될 것이라고 전했다.
SVR은 또 푸틴 대통령은 평범한 사람들에게는 충격적일 수밖에 없는 대규모 병력 손실에 대해서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손실 증가는 피할 수 없는 것"이라며 당황해 하지 않고 있으며, 결국 이동식 화장 시설 주문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정규군의 큰 손실을 피하기 위해 가난한 러시아 지역에서 동원된 제대로 훈련받지 못한 예비병력을 장비도 제대로 지급하지 않은 채 최전방에 총알받이로 배치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러시아군의 전사자 수에 대해서는 다양한 집계들이 쏟아져 나와 어느 것이 정확하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지금까지 나온 것들 가운데 최대치는 약 14만5000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