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우승 노리는 아스널, 330억에 '폴란드 국대 CB' 영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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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이어 야쿱 키비오르까지 영입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키비오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키비오르는 이번주 런던으로 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트로사르에 이어 아스널은 센터백 키비오르를 품을 생각이다.
키비오르는 폴란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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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 이어 야쿱 키비오르까지 영입할 계획이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이적료 2,500만 유로(약 334억 원)에 키비오르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키비오르는 이번주 런던으로 가 메디컬 테스트와 계약서 서명을 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EPL 18경기를 치르는 동안 승점 47점을 따냈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 5점차다. 2003-04시즌 이후 19년 만에 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지휘 아래 탄탄한 조직력과 훌륭한 경기력을 자랑하지만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면 스쿼드가 경쟁 팀들에 비해 약한 건 사실이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에 나섰다. 우선 가장 문제가 된 부족한 윙어 숫자를 채우기 위해 트로사르를 데려왔다. 트로사르는 아직 이적 공식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브라이튼과 이적료 합의도 끝이 났고 메디컬 테스트까지 통과돼 발표만 앞둔 상황이라 알려졌다. 트로사르에 이어 아스널은 센터백 키비오르를 품을 생각이다.
키비오르는 폴란드 대표팀 주전 센터백이다. 2000년생으로 나이가 어리다. 안더레흐트에서 성장했고 포드브레조바, 질리나를 거쳐 2021년 스페치아 칼초에 오며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키비오르는 첫 시즌부터 세리에A 22경기를 소화했다. 주로 센터백으로 뛰었고 유사시엔 수비형 미드필더도 소화했다.
피지컬 면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상대 공격수가 달려들어도 밀리지 않는 단단한 피지컬을 자랑했다. 올 시즌도 스페치아에서 주전으로 뛰는 중이다. 폴란드 대표팀에 발탁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소화했다. 카밀 글리크와 호흡하면서 폴란드 수비를 책임졌다. 조별리그부터 16강 프랑스전까지 전 경기 선발 출전을 했다.
아스널은 키비오르를 추가해 센터백 옵션을 늘리려고 한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라는 확고한 센터백 라인이 있고 주로 우측 풀백으로 뛰는 토미야스 타케히로, 벤 화이트도 언제든지 센터백으로 활용 가능하나 키비오르를 데려오면서 센터백 자원을 늘려 수비 스쿼드를 더 두텁게 할 계획으로 보인다.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할 정도로 빌드업 능력이 좋은 것도 아르테타 감독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듯하다. 확실히 잠재력은 있으나 아직 EPL처럼 빠른 템포의 리그에서 증명이 되지 않았다는 게 불안점이다. 영입이 된다면 시즌 중도에 온 것이기에 동료들과 합을 맞추는 게 급선무일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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