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가 힘을 내야 LG가 산다, 한국가스공사 4쿼터 맹추격 소용 없었다, 단단한 천적관계

2023. 1. 2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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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재도가 힘을 내야 LG가 산다.

LG가 자랑하는 ‘세컨드 유닛’의 경기력이 예전만 못하다. 저스틴 구탕~단테 커닝햄~김준일이 매력적인 라인업을 꾸렸지만, 올스타브레이크 직전부터 공수마진이 악화됐다. 타 구단들의 분석도 있었을 것이고, LG의 약점이 윙맨들의 득점력인 건 변함없는 사실이다.

LG는 4쿼터에 이날 4점 12리바운드에 그친 아셈 마레이를 제외하고 세컨드 유닛으로 승부를 걸었다. 결과적으로 28실점하며 맹추격을 허용했다. 이대성, 우동현, 이대헌과 머피 할로웨이 라인업의 공수활동량에 고전했다.

그래도 LG는 3쿼터까지 가스공사를 압도하며 1승을 추가했다. 이재도가 18점 6어시스트 5리바운드로 중심을 잘 잡았다. 외곽수비의 핵 윤원상은 3점슛 3개 포함 12점으로 좋았다. 이관희도 12점을 보탰다. 결국 이재도와 마레이, 기존 코어들이 힘을 내야 한다. 반면 가스공사는 할로웨이와 데본 스캇의 생산력이 리그 최상위급과 거리가 있는 현실이 드러나며 경기후반 뒤집는 힘까지 보여주지 못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20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라운드 홈 경기서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69-64로 이겼다. 올 시즌 가스공사전 4전 4승. 3연승하며 19승12패로 2위를 지켰다. 가스공사는 2연패하며 12승18패로 8위.

[이재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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