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 인근서 버스·승용차 5중 추돌

승객 90여명 중 1명 중상, 40명 경상
5개 차로 중 1~2차로 차단돼 교통 정체

20일 오후 6시16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버스 4대와 승용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난 차량은 고속버스, 기업체 통근버스, 중앙경찰학교 버스, 45인승 버스 등이다.

버스와 승용차에는 모두 90여 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사고로 1명이 크게 다치고 40여 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는 신고 접수 10분만인 이날 오후 6시 26분 소방헬기 출동대기 및 재난의료지원팀(DMAT)을 가동하고 소방대원을 포함해 104명, 구급차 18대 등 소방장비 36대를 사고 현장에 투입했다.

사고의 여파로 5개 차로 중 1~2차로가 차단되면서 설 연휴를 앞두고 인근에 극심한 교통 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CBS노컷뉴스 이준석 기자 ljs@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